밀양시는 22일 ㈜한국카본을 방문해 인구증가 총력전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함께하는 밀양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허동식 부시장과 직원들은 기업 임직원을 만나 인구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밀양사랑 주소갖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요 인구증가 시책에 대해 홍보하며 아직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임직원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입을 독려했다.
한편 시는 지속되는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인구증가 총력전’을 실시하고 있다.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 및 전입, 기업·기관·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주소갖기 캠페인 및 맨투맨 전입 홍보활동 실시, 전 직원 전입 동참 등을 추진하며 도시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인구증가에 사활을 걸고 있다.
허동식 부시장은 “지방소멸과 인구문제는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만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특히 실질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면서 전입을 하지 않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