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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초동면(면장 박원)은 주민들의 지식 문화 향상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면사무소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책 사랑 나눔방」을 이용하는 도서 대여자 중 매월 말 다독자 1명을 선정하여 ‘이 달의 독서왕!’ 시상식을 행하여 책사랑 나눔방의 활성화 시작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 초동면은 「책사랑 나눔방」을 2008년 10월 8일에 개설하여, 현재 2,725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신간도서 구입 및 도서기부를 통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박원 초동면장은 “초동면은 외곽에 위치하여 문화생활을 누리기 다소 어려운 지역이지만, 가까운 관공서에서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 및 평생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책사랑 나눔방을 운영하겠다”는 말과 함께 독서왕으로 선정된 김수정씨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 초동면의 책사랑 나눔방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간도서 유치와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통하여 면내의 문화 활성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촉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