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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 아랑영정(阿娘影幀)

    • 연대근대
    • 크기가로 107.0, 세로 187.0
    • 소장기관밀양시립박물관
  • 이 작품은 고(故)육영수(陸英修, 1925-1974)여사가 한국 여인의 절개의 표상인 아랑사당에 영정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당시 인물화의 대가인 이당 김은호(以堂 金殷鎬, 1892-1979)화백의 솜씨를 빌어 제작한 영정으로 1963년 10월 9일 직접 밀양시에 기증한 것이다.

    이 작품은 우리 고유의 단청에서 볼 수 있는 녹색과 홍색의 선명한 색채대비의 의상과 선한 눈매와 단아한 얼굴에서 굳은 심지를 품고 있는 아랑의 정순함을 엿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그림의 형식이 일본 미인도의 흐름을 탈피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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