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봄이 내려앉은 산과 들에는 온통 연둣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 싱그러움이 더해져 갑니다. 봄이 무르익어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나들이하기 좋은 가족 여행지 밀양 꽃새미마을을 소개합니다. 밀양 초동면에 있는 꽃새미마을은 봄이면 연분홍 진달래가 꽃대궐을 이루는 밀양의 진산인 종남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아담하고 소박한 마을입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정겨운 돌탑과 장승이 반겨주고 시원스레 펼쳐지는 방동저수지를 옆구리에 끼고 1~2분 정도 안으로 들어오면 꽃새미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꽃새미마을에는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108 돌탑과 주민들이 정성껏 쌓아올린 365개의 돌탑 길을 걸으며 조용히 산책 겸 걸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더군다나 이곳에는 한 농부가 20년간을 정성을 들여 돌을 쌓고 꽃과 나무를 심어 휴식과 위안의 공간으로 만든 참샘 허브나라가 있습니다. 참샘 허브나라의 정원에는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끕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공감 가는 글귀, 나무에 매달아 놓은 별 달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은 어느 동화 속의 이야기로 빨려 들어온 듯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봄에는 형형색색의 허브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정원과 여름에는 시원한 야외 물놀이장, 가을에는 감자와 고구마 캐기로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겨울에는 신나는 눈썰매장으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들로 꾸며진 꽃새미마을 참샘 허브나라는 농촌체험과 휴양을 겸한 팜 스테이 마을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농경 유물전시관, 허브동산, 다육이 온실, 야생화 가든, 기찻길, 7층 소원돌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직접 재배한 허브꽃으로 만든 웰빙 메뉴 등 다양한 먹거리 등이 있습니다. 계곡물이 흐르는 다리를 하나를 건너 허브 온실에 들어서면 코끝으로 전해지는 은은한 허브향기에 이끌려 기분 좋아지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학 자스민 덩굴로 조성된 향기터널 지나면 형형색색 꽃들의 향연이 벌어지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마주합니다. 허브 온실에는 화초로 둘러싸인 하트 벤치도 조성되어 있어 기념으로 추억사진 한 장 남겨봐도 좋습니다. 온실 내부에는 허브티를 마실 수 있는 찻집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만의 문패 만들기, 허브화분심기, 허브비누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단감 과수원 길에는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토끼 먹이주기 체험과 다육이 온실, 분재 야생화 가든, 기찻길 등 발길이 닿는 곳마다 다양한 볼거리로 마주하는 곳이 밀양 꽃새미마을 허브나라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는 밀양 꽃새미마을에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