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밖 과수원 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얀 꽃 잎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지금 산에는 아카시아 흰 꽃이 하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우리 밀양에는 이팝나무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밀양댐이 있는 단장면 이팝나무 가로수는 달리는 여행객을 황홀하게 해 줍니다.
밀양8경인 부북면 위양지는 연인들, 가족, 여행객으로 인산인해입니다.
밀양 위양지는 밀양의 8경에서 경상도를 뛰어 넘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올랐습니다.
어제만 해도 오후에 사람 홍수에 자동차 바다를 만들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경에 만난 여행객 일행은 서울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자동차 주차난으로 고생했다며 이렇게 좋은 곳에, 주차장을 더 넓혀 달라고 했습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위양지는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저수지입니다.
위양지는 통일신라와 고려시대부터 농사를 짓기 위해 축조한 연못으로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로 위양지(位良池)라고 합니다.
저수지 가운데에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습니다.
위양지는 2016년에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숲속의 저수지이자
온갖 나무들과 풍광이 뛰어나 전국의 사진 작가들이 떼를 지어 찾아오는 곳입니다.
건너편 완재정을 둘러 싼 이팝나무 꽃과 풍경을 찍는 사진 작가들의 카메라 대열이 볼만합니다.
위양지의 꽃 중에 꽃인 이팝나무 꽃은 이번 주간이 절정으로 보입니다.
이팝나무 꽃으로 보면 이번 주간이지만 위양지는
연중, 계절과 아침, 저녁을 가리지 않는 출사 지역입니다.
비가 와도 좋고 눈이 내려도 좋은 것은 물론이고 안개가 끼면 더 좋은 곳이니까요.
위양지 주변에는 많은 카페와 맛집이 생겼습니다.
이팝나무 꽃이 딱 좋은 이 계절에 밀양의 새로운 자랑거리인 위양지에 다녀 가십시오.
연인들이 손을 잡고 위양지 한 바퀴(1km) 둘레길을 걷는 모습이나,
가족이 둘러 앉아 음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볼만합니다.
출사 온 사진 작가들의 카메라를 보면 위양지는 지금이라는 걸 아실 겁니다.
다만 주차하기가 어렵고 불편하지만 좀 걸으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주말 여행을 위해 밀양의 위양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족과 연인들의 5월 여행은 밀양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밀양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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