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동 주민 김상원 씨가 7일, 가곡동에 주소를 둔 올해 태어난 아기에게
전달해 달라며 가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산축하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미역 10Box와 밀양아라리쌀 10kg 10포대로 가곡동에
주소를 둔 올해 출생한 신생아 가정 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원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출생을 축하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저출산 문제를 모든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
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상원 씨는 앞으로도 출산장려를 위해 매달 가곡동 출생아동에게 물품
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상원 씨는 가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달에도 밀양시
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의 성
금과 지역의 저소득 초중고학생을 위한 장학금 6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
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