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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밀양교육의 메카, 미리벌학습관 역사의 뒤안길로...

작성자 : 공보전산담당관 작성일: 2022-09-23 조회 : 4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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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에서는 미리벌학습관의 교육사업을 2022년 12월 31일자로 종료 후 사업 폐지를 결정했다고 21일 전했다.

미리벌학습관은 2007년 3월 9일 개관하여 밀양시에 거주하는 중ㆍ고등학생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인성교육을 통한 인격함양에 힘써 왔다.

17년 동안 서울대와 연ㆍ고대 70명을 비롯하여 4년제 대학교에 총 6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밀양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미리벌학습관은,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 대응기금을 지급하여 지방소멸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인 평생학습관 건립사업의 사업부지로 최종 선정되어, 2007년 첫 개관 이후 17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대신 이 자리를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전환하여 학습하고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관이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될 계획이다.

미리벌학습관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우리 지역 교육현실과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적합한 교육시스템을 발굴하여 최적의 교육시설과 장비 등 설비를 갖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방식의 교육사업으로 평생학습관 개관과 함께 학부모와 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부지 주위에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및 장애인평생학교 등 많은 기관이 인접해 있고 접근성 또한 우수하여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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