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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증상 있을 시 신속한 코로나19 검사 당부 -

밀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적인 인구 이동과 5일간 이어지는 연휴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가벼운 감기 증상만 있어도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감기, 독감, 코로나19는 증상이 매우 유사해 이들 질병을 구분하는 최선의 방법은 검사를 받는 것이다. 발열, 콧물, 기침, 코막힘, 두통, 피로감, 몸살 등의 증상들은 공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가벼운 감기 증상이 발현했을 때 스스로 격리한 후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도 전파를 막는 한 가지 중요한 방법이다.

시는 설 연휴기간에 밀양시보건소와 밀양 윤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 응급상황 대처 및 환자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선별진료소 운영시간: 09:00~17:00)

밀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경우, 밀양시 홈페이지 내 전자문진표(밀양시청→분야별정보→코로나19→전자문진표) 작성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한층 더 빠르게 코로나 검진이 가능하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델타 변이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2~3배 빨라 대규모 확진자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므로, 가벼운 감기 증상이어도 주저 말고 검사받을 것을 권한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은 고향 친지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하는 경우 3차 접종 후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