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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걷기연맹(연맹회장 신인규)은 1일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밀양지회(회장 장은섭)에 장애인과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위한 건강 신발깔창 250켤레를 전달했다.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밀양지회와 지난해 9월 건강걷기 업무 협약을 맺은 밀양걷기연맹은 걷기를 실천함으로써 건강라이프 스타일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밀양시민들에게 걷기운동 보급을 통하여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신인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건강 신발깔창을 이용하여 동네 한 바퀴라도 매일 건강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길 바라면서 밀양걷기연맹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장은섭 회장은“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각장애인들의 사회활동 기회가 사라지고 그만큼의 운동량 역시 줄어들어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천이 코로나19 상황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에서 장애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