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규제개혁신고

아직도 징검다리로 학교에 가고 있습니다

작성자 : 이용호 작성일: 2012-03-22 조회 : 5,012회
이 름 : 이용호
주 소 : 밀양시 초동면 1417-1번지
전 화 : 018-763-0980


안녕하십니까?
저는 밀양시 초동면 덕산리에 사는 이용호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의 집 앞에 있는 개울에 다리 놓은 문제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수년간 몇 번이나 신청을 했지만 다른 사업이 더 비중이 있는 관계로
다리 문제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사업이 더 비중이 있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도 아닌 10년 동안 이야기를 해왔던 일이고 해서
다시 한번 진정을 말씀을 드리고자 이렇게 탄원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시급한 일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첫째, 저의 가정에 초동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3명이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다 벌써 2번이나 미끄러져 물에 빠졌습니다.
징검다리가 2줄인데 한 줄은 중간 중간에 돌이 빠져 쓸려내려 갔습니다.
겨울에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미끄러워서 위험합니다.
또한 여름에 비가 조금만 내려도 징검다리는 건너기가 힘듭니다.
학교에 보내야 하는 학부모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척이나 난감합니다.

둘째, 초동면이 어린 아이들을 배려하는 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골에 젊은 사람들이 이사 오기가 꺼려하는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교통이 불편해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기 힘들어서, 교육 때문에 등등
이대로 간다면 계속적으로 초동면은 더욱 더 노령화가 지속될 것입니다.
향후 5년, 10년을 내다보고 어린이들이 와서 생활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올해 저의 가정에 4째 아이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대로면 누가 초동면으로 이사오려고 하겠습니까?
교통 부분에서 자전거 도로, 보행자 도로를 개설하면 좋겠구요.
문화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 체험장을 신청 받아서 민간이 운영하면서도 국가에서 홍보 부분에 지원하여 경제적으로나 효율성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교육 부분에서 초동면사무소에서 강의를 듣든지 아니듣든지 문화강좌를 개설해서 현실에 적합한 그리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육성했으면 합니다.

셋째 동네 어른들은 젊을 때를 생각해서 물을 불어도 그냥 냇가를 건넙니다.
이것은 분명 알면서도 넘어가서 나중에 인명사고가 나면 서로 책임을 전가하기에 바쁩니다.
어린이나, 노인들이나 모두 소중한 생명입니다.
생명의 안전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국가의 책임입니다.

대안
첫째, 다리를 놓아 주시면 제일 좋은 방안입니다.

둘째, 사람이 건너갈 수 있는 작은 철제 다리를 놓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학교 등교를 해야하는 3명의 초등학생이 있습니다.
농사짓는 노인들도 농사 때문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바쁜 가운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아직도 징검다리로 학교에 가고 있습니다

작성자 : 기획감사담당관 작성일: 2012-10-17  
평소 시정에 많은 관심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우리시 초동면 덕산리 삼박골 마을에서 하천(초동천)을 횡단하기 위하여 다리를 설치하여 줄 것을 우리시에 요구한 건은 현재 다리건설에 필요한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아 당장 사업을 추진할 수는 없는 실정이며, 향후 다리건설을 위한 예산확보 여건이 될 때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으며, 민간(개인)사업으로 하천에 다리를 놓기 위하여는 하천법 제33조(하천의 점용허가 등) 제3항에 따라 공작물의 신축.개축.변경에 관한 허가를 득한 후 설치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천에 다리를 설치하여 달라는 건의와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건설과 지역개발담당 (055-359-5255)으로, 하천의 점용등에 관한 사항은 재난관리과 하천담당(055-359-5524)으로 각각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족도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 담당자 : 기획감사담당관 법무규제개혁담당 전화 : 055-359-5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