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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당
120년 고택 전통 한옥 숙박과 농촌체험농장 “밀양 향우당”

향우당 밀양 향우당은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야촌 마을에 위치한 120년 된 고택으로 전통 한옥 숙박 체험과 농촌 교육농장입니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얼음골 사과밭 길을 돌아 향우당 표지를 따라가면 솟을대문이 높은 한옥 한 채가 있습니다. 향우당 태극문양이 그려진 솟을대문은 누군가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활짝 열려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120년 전 고택 정원으로 천천히 들어가 보았습니다. 향우당 120살이나 되었다는 고택 정원에서 첫 번째 만나는 소나무 한 그루, 키는 작지만 몸매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둥근 모양의 화단 중앙에는 채송화가 가득하고, 그 뒤로 가을을 재촉하는 풋 국화가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가장자리는 기와 울타리로 마무리하여 고택 정원의 은근한 멋을 강조하였습니다. 향우당 보이는 건물은 향우당의 본채로 120년 전, 밀양 산내면 야촌 마을에서 최고 부자였던 천석 군이 기거했던 곳입니다. 전형적인 전통 한옥 모습에 남향으로 뜰과 대문을 두고 중앙은 넓은 대청마루, 좌측으로 사랑채, 우측에는 곳간을 두어 부잣집의 품격을 보여 주는 구조입니다. 향우당 향우당을 찾는 여행자들의 방으로 이용되는 본채와 사랑채는 불편한 한옥의 단점을 보완하여 누구나 편하게 이용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내부에 화장실이 있고 입식 주방으로 개조하여 간단하게 음식물 조리가 가능하며, 다락방이라는 추억놀이용 숨바꼭질 공간까지 숨어 있습니다. 향우당 향우당의 가장 안쪽은 이 집의 보물창고입니다. 집안에 대숲이 있고, 반들반들 안주인의 부지런함을 보여 주는 장독들이 그득합니다. 된장 고추장, 와인, 식초까지, 이 장독들은 모두 속이 꽉 찬 장독들입니다. 장독 둘레에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봉숭아꽃이 울 가득 피어 있습니다. 향우당 장독 옆으로는 작은 개울이 흐릅니다. 집안으로 개울이 흘러드는 모습은 흔치 않은데, 이 물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시원하기 그지 없는데요. 조성 당시에는 마을 앞의 논에 물을 대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향우당을 찾는 아이들에게 자연 학습장이 되기도 합니다. 투명한 개울물 속에서 작은 물고기들이 여유롭게 헤엄치는 보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향우당 지금의 향우당 대표님이 처음 이 집을 만났을 때는 거의 폐가 수준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은퇴 전부터 시골에 귀농할 목적으로 한옥 기술을 배워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보수하고 꾸며서 지금의 전통한옥 향우당이 되었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향우당 향우당 한옥 체험 숙소로 이용되는 각 숙소 앞에는 디딤용 나무 벤치가 있습니다. 볕 좋은 가을날에 등 기대고 앉아 독서를 하거나 따끈한 꽃차 한잔 마시다 보면 콧노래가 절로 나올 그런 분위기입니다. 향우당 화분 모양이 특이하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조롱박의 속을 파내고 1부쯤 잘라 내어 다육이 화분으로 만들었습니다. 밀양 전통한옥 향우당에서는 소소하게 놓인 소품 하나에도 테마가 있고 이야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향우당 밀양 향우당은 한옥 숙박체험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향우의 숙박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퀄리티를 인증한 한국 관광 품질인증 업소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농촌교육농장 역시 농촌 진흥청에서 품질을 인증한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향우당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기와에 그림 그리기를 하여 완성된 작품들이 향우당 대청마루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대로 그려진 전통 기와는 집안 어느 곳에 두어도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 가능할 거 같습니다. 향우당 농촌 진흥청 농촌 교육농장 인증패와 한국 관광 품질인증업소 표시가 향우당에 대한 믿음을 줍니다. 향우당 농촌 교육농장 향우당의 '지역공동체 꿈 마실 학교' 체험 수업에 동참해 보았습니다. 고택 향우당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한옥 구조 알아보기, 모형 한옥 만들기, 한옥 기와에 그림 그리기, 목공예 교육, 도시농부 체험 등이 있습니다.
​방문했던 날은 '목공예 교육'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다용도 함 만들기 교육'이 있었습니다. 향우당 향우당 교육전 철저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소수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수업에 임하고 있었는데요. 목공 교육은 톱과 망치, 드릴 등 위험한 공구들을 다루는 작업이라 더 세심한 안전교육 후에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아빠처럼 인자한 향우당 선생님의 설명에 처음에는 두려워하던 아이들도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자부심에 들떠 차근차근 잘 따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향우당 톱질하기와 못 박기 과정이 끝나면 틀을 맞추고 각자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려 넣으면 목공예 다용도 함이 완성됩니다.

​120년 전통 고택에서 한옥 숙박체험과 농촌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밀양 향우당'은 코로나 시대에 조용한 비대면 언택트 여행하기 좋은 농촌체험 여행지입니다. 밀양 전통한옥 향우당에서 멋진 추억 만들기 예약해 보시기 바랍니다.

  • 「밀양 전통한옥 체험장 향우당」
  • 주소: 밀양시 산내면 산내 야촌 1길 7-8(주차장 있음)
  • 대중교통 이용 시: 밀양역→밀양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얼음골 3 시외버스 탑승→산내 야촌 마을 하차→ 도보 5분 향우당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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