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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체험하러 가기에도 좋고, 커플 데이트하러 가기에도 즐거운 장소! 밀양 내 만들기 체험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공방 3곳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오밀조밀 집중해서 무언가를 만들다보면 시간이 순삭! 요즘에는 원데이클래스 인기가 굉장합니다.

블루밍캔들은 2022년 5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공방입니다. 밀양 시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소규모 인원 원데이클래스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밀양강변에서 매우 가까운, 내일동 해천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에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의열체험관 등 관광요소가 있어 함께 밀양여행하기 좋은 체험장입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는 젊은 감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귀여운 소품샵 같은 느낌이라 지나가다 캔들 및 소품을 구경하기 위해 들르는 손님도 있습니다. 이 멋진 공간을 더 많이 알리면 좋을텐데요. 아직까지는 소소하게 운영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블루밍캔들은 다양한 캐릭터, 음식, 동물 모양의 캔들을 만드는 곳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예시 캔들이 진열대에 빼곡하게 차있는데요. 귀여운 강아지 얼굴부터 캐릭터, 과일이나 디저트 등 먹거리 모양을 한 캔들 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원하는 모양을 미리 골라 온다면 즉석에서 응용 제작도 가능합니다. 특히 디저트 모양 캔들은 실제로 먹어야 할 것 같은 리얼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굉장히 인기 있을 것 같습니다. 블루밍캔들 공방 내에서는 최대 4인까지 동시에 체험이 가능하고, 단체 수업을 요청하는 경우 출강도 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향과 원하는 색을 활용하여 나만의 캔들을 만들 수 있으며, 선생님의 가이드 하에 어린이들도 비교적 쉽게 캔들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주로 왁스를 이용한 캔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함께 놀러오는 경우도 참 많고, 아이와 추억이 가득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 나들이 오는 가족 체험객도 있습니다.

직접 만든 향초를 워머(Warmer)로 녹이면 집안에 아로마 향이 퍼질 것 같습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캔들 만들기를 할 수 있는 곳, 블루밍캔들에서 즐거운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동면의 옥교봉 가는 길, 비교적 외진 마을 오르막길 꼭대기에 위치한 엘리메이커는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만능 공방입니다. 다양한 공예 자격증을 취득한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인데요. 줄곧 부산에서 공방을 운영해왔었는데, 2020년 6월에 밀양으로 이사와 한적한 전원주택에 공방을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위치가 시내와 비교적 멀다 보니 개인 체험객보다는 단체 출강 수업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시설을 통해 단체 핸드메이드 공예품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동면 공방으로 직접 찾아오는 체험객도 있습니다. 드라이브 겸 방문하여 소규모 인원 체험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곳까지 찾아오는 감사한 체험객들을 위해 사장님 부부는 더 많은 것들을 제공해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십니다. 엘리메이커의 주요 체험 상품은 ‘버블바’입니다. 이것을 욕조에 두고 물을 받으면 굉장히 풍성한 거품이 일어 거품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 펜션에서 버블바로 프라이빗 온천욕을 즐기는 분들도 많고, 힐링하기 위해 집에서 이용하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좋은 성분들로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천연비누 클래스도 있습니다. 특히 알록달록 예쁜 모양새가 꼭 사탕 같기도 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클래스입니다. 피부고민에 맞는 성분들을 골라 비누에 넣으며 그 기능에 대해 배워보는 것도 아주 색다르고 신선한 체험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예쁘게 꾸며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것도 즐거운 체험입니다. 버블바와 비누를 주로 체험할 수 있지만, 이 외에도 사장님 부부는 가죽공예 · 목공예 등 자격증도 취득하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죽공예는 뛰어난 가성비로 나만의 지갑, 주머니, 가방 등을 제작할 수 있어 성인 체험객으로부터의 인기도 굉장합니다. 만약 거리상 방문이 쉽지 않다면, 매월 밀양시립박물관 문화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정기 클래스를 신청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초등생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miryang.go.kr/msm/bbs/selectBoardDetail.do?mnNo=50400000000&owd=&bbsId=BBSMSTR_000000000222&nttId=130183&searchCnd=&searchWrd=&pageIndex=1

마지막으로 소개할 아로마트리는 삼문동 밀양시립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공방입니다. 빼곡한 체험 예약으로 이미 핫플이 된 곳인데요. 아로마테라피를 주제로 천연비누 · 화장품 · 향수 · 디퓨저 · 방향제 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공방입니다. 아주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체험공간을 조성해두었고, 매일 원데이클래스 체험객 뿐만 아니라 자격증반, 취미반 등 학생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개인 및 단체 수업을 운영하고 있고, 요청 시 외부 출강도 가능합니다. 귀여운 캔들과 놀라운 비주얼의 꽃 비누 등을 만들 수 있는데요. 특히 아로마 향을 입혀 힐링을 목적으로 한 공예품을 만들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후 스트레스 · 우울감 · 불면 등을 겪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아로마 향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특히 향수와 디퓨저 만들기는 꾸준히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체험입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 대두에 따라 ‘제로웨이스트 제품 만들기’ 체험과 ‘천연제품을 활용한 이색 만들기’ 체험에 관심도가 매우 높아, 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체험활동을 개발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로마트리엔 비교적 큰 체험 테이블이 있어 단체로 체험하러 오기에도 좋고, 만약 학교나 어린이집 등 10명 이상 단체 체험이 필요한 경우 출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밀양 전역에 공방이 매우 많이 있는 건 아닌데요. 그래도 밀양시의 적극적인 체험활동 확산 기회 제공으로, 공공기관과의 협업 하에 단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 공방 모두 개별 원데이클래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색 체험을 하면서 친구와 가족과 연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