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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체험관
밀양 이색 체험관, 의열단원이 되어 독립운동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의열체험관개관

의열체험관 일제가 가장 두려워했다는 우리나라 무장 항일독립운동 단체였던 의열단은 밀양에서 김원봉을 주축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밀양 내이동에는 해천 항일운동 테마거리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거리를 따라 의열기념관이 건립되어 있고, 기념비까지 세워져 있었는데요.
불과 1개월도 안 된 따끈따끈한 신상 체험관 의열체험관 4월 29일 본격 개관되어 운영 중입니다. 의열체험관 그저 관람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녀노소 많은 방문객들이 놀러 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범운영 중으로, 입장료가 무료로 운영됩니다. (시범운영 종료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입장 및 체험료​ (시범운영 종료 후)
  • ​일반 : 성인- 4,000원 / 어린이,청소년 - 2,000원
  • ​단체 : 성인- 3,000원 / 어린이,청소년 - 1,500원
  • ​※ 단체 이용은 필히 예약 후 방문

의열체험관 체험은 예약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며, 정해진 시간에 제한된 인원이 팀을 이뤄 들어가게 됩니다.
가이드 직원이 곳곳에서 안내를 하며 스토리텔링에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배분해 주는 팔찌를 받습니다.
개인 이름과 체험관에서 진행되는 게임 정보가 담기는 RFID 카드입니다.

1층 1919라운지

의열체험관 본격적으로 체험에 들어가기 전, 1층 라운지에서 시설 및 체험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 동영상을 시청합니다.
잔뜩 기대한 아이들은 반짝이는 눈망울로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의외로 성인들끼리 모여 체험하러 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1층 체험1관

의열체험관 의열체험관 안내에 따라 1919년 과거로 시간 이동하는 기차를 탑승합니다.
모니터에서 과거 역사(驛舍) 모습을 송출하고, 실제로 기차가 달리는 듯한 소리와 흔들림으로 기차 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두근두근 기대되고 설렙니다. 의열체험관 의열체험관 1층 체험 1관에서는 의열단이 창단된 시대 배경을 배우고, 의열단원으로서 가입하며 비밀 지령을 전달받는 퀘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론으로 배우는 역사는 어렵고 기억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이렇게 몸소 체험하며 재미있게 배우는 역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의열체험관 매 퀘스트를 진행하기 전, RFID 카드를 태깅하여 기록을 남깁니다. 이렇게 남긴 RFID 카드 정보를 배경으로 개인별 퀘스트 점수를 누적하고, 점수에 따라 추후 의열단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의열체험관 의열단원으로의 가입을 권유받고,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화를 받았습니다. 마치 방탈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설레기도 했습니다. 의열체험관 의열체험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밀지령서를 받아 역사에 대해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의열단원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뭔가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았고, 독립운동의 열정이 불타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지령서를 참고로 하여 다양한 게임을 수행하게 됩니다. 의열체험관 의열체험관 의열활동 퀴즈를 통해 역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힌트를 찾아보며 좀 더 꼼꼼하게 역사를 읽을 수 있었고, 다양한 방법으로 퀴즈를 해석하고 수행하는 것도 아주 재밌는 체험이었습니다. 의열체험관 의열체험관 과거 우리민족을 수탈했던 반민족 친일 기관들을 파괴하기 위해 수류탄을 투척하는 스크린 게임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민족의 정기를 되살리고자 했던 의열단의 의거 목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스크린에 등장하는 건물들은 의열단의 당략인 7가실과 5당파 중 '5 파괴 대상'으로, 조선총독부, 동양척식주식회사, 매일신보사, 각 경찰서, 기타 외적 중요기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의열체험관 신나게 게임을 참여한 후엔 독립운동자금을 전달하라는 지령을 받게 됩니다.
독립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 겨레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독립자금을 확보 및 지원했던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독립운동자금은 비단 현금뿐만 아니라 쌀, 소금, 집문서 등 다양한 물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동포들도 독립자금 모금에 참여했습니다.

2층 체험2관

의열체험관 의열체험관 장소를 이동하여 2층 체험2관을 찾아갔습니다. 이곳에선 조선의용대의 창설 배경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조선의용대는 전 대원이 장교급 교육을 받은 고급 병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시 중국 국민당군과 연합작전 중 대일 전투, 심리전, 전장 교란, 문서 번역 등의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깊은 계곡과 험난한 지형으로 유명한 태항산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본군과 전투를 펼친 단체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선 일본군을 교란시키기 위한 선전활동을 위해 일본군에게 전파할 조선의용대 연(자유호와 해방호)을 제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의열체험관의열체험관 깊은 계곡과 험난한 지형의 태항산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펼친 조선의용대의 독립을 향한 간절함을 이해할 수 있는 펌프 체험도 있었습니다.
일본군의 총 소탕작전으로 포위망이 최후의 일선까지 밀려 중국 국민혁명군 제8로군과 의용군의 최고 간부 인물들이 전부 포위 당했었는데요.
이에 의용대 전군이 탈출할 때까지 고지사수를 위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다 밀양 출신 윤세주와 진강화가 전사한 사실을 모티브로 본 게임이 제작되었습니다.
체험객들은 힘차게 펌프에서 발을 굴리며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2층 체험3관: 기억의 공간

의열체험관 의열체험관 다시 공간을 이동하여 체험3관으로 갑니다.
이곳에선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미디어 파사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국을 상징하는 오브제 '태극기'를 주제로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의열체험관 체험의 마지막으로 의열단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밀양 출신 의열단원을 비롯하여 독립투사들을 위해 코멘트를 남길 수 있고, 관람 소감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의열체험관 모든 체험이 끝난 후엔 다시 1층 안내데스크로 돌아옵니다.
입구에 있던 키오스크에서 의열단증을 발급받아 메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RFID 카드를 태깅하고 미션을 수행한 결과 240점을 얻어 의열단원으로 임명받았습니다.​ 의열체험관 성인들도 아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며, 아이들에겐 더욱이 즐거운 추억이 남을 곳이었습니다.
역사도 배우고 게임도 할 수 있는 밀양의열체험관 많은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사전 예약하지 않고 방문 시 체험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필히 예약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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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체험관
  • 주소: 밀양시 노상하1길 27​
  • ​연락처: 055-359-4733
  • ​운영시간: 10:00~17:00
  • 매주 월요일 휴무​
  • ​이용료: 성인 4,000원 / 어린이 및 청소년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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