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밀양은 산, 물, 계곡이 더해져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명소들이 많은 곳입니다. 밀양 여름 추천 여행지로 소개하는 석골사는 영남 알프스의 7산이라 부르는 명산들이 연봉을 이루는 운문산 아래 자리 잡은 천년고찰로 시원한 폭포와 함께 산책길을 걸어보고 고즈넉한 사찰의 운치를 느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석골사는 밀양 산내면 원서리 석골교에서 자동차로 1km 오르면 만날 수 있습니다. 석골사는 자동차로 절 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계곡 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산책길을 걷는 것부터 시작해 보셔도 좋습니다. 석골사는 상수리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나무그늘이 많습니다. 요즘처럼 30도를 육박하는 날씨에 더위를 피해 쉬어 가기 좋은 그늘과 계곡이 있어 숲의 기운을 마음껏 즐겨보기 좋은 곳 입니다. 석골사는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일주문이 없습니다. 대신 석등 두 개가 나란히 입구에 배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고 여기서부터 60m 오르면 석골사의 경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석골사 아래 위치한 석골폭포는 억산과 운문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만나 자연 그대로 만들어진 10m 높이의 자연 폭포로 암벽을 타고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물줄기가 거침이 없습니다. 때마침 장마로 인해 수량이 풍부해져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석골사는 여름 피서지로도 많이 찾지만 기암절벽과 계곡의 경관이 멋진 운문산과 가지산을 넘나드는 트레킹 코스로 좋아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석골사에서 출발점과 회귀점을 마무리하며 등산으로 지친 피로를 풀어 가는 곳으로 석골폭포로 많이 거쳐가는 곳입니다. 석골폭포는 자연이 만들어낸 천연계곡으로 속이 휜히 보일 정도로 맑습니다. 석골사 초입에서 60m 오르면 돌이 많다는 석골의 이름처럼 아담한 석교와 표지석, 약수터까지 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왼쪽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천년고찰 석골사로 향하고 오른쪽의 직선 길을 따라 올라가면 상운암과 운문사로 오르는 등산길입니다. 석골사는 운문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통도사 말사로 신라 진흥왕 12년(560년) 비허 법사가 창건하고 보양 법사가 중창한 경상남도 지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전통사찰입니다. 석굴사, 노전사라는 이름으로 전해오는 석골사는 임진왜란 당시 관군과 의병이 주둔하며 왜병과 싸운 호국사찰입니다. 건물은 극락전, 칠성각, 산신각, 요사채 2동이 있으며 특이한 점은 칠성각과 산신각이 한 건물에 나란히 함께 있습니다. 석골사는 입장료가 없는 사찰입니다. 석골사 경내에는 차방이 있어 차 한 잔의 여유로움과 함께 석골사의 운치를 즐겨봐도 좋습니다. 요즘같이 비대면, 언택트 여행으로 한적한 사찰 여행으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시원한 폭포와 계곡을 따라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어보고 고즈넉한 산사의 운치를 즐겨 볼 수 있는 곳, 밀양 여름 추천 여행지 석골사와 석골폭포로 이번 여름을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