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향기로운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꿈꾸신다면 표충사가는 길에 위치한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는 어떠세요? 도심 속에서 맘껏 뛰놀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안전하면서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최적의 공간입니다. 아파트 숲 속의 작은 놀이터가 아닌 산으로 둘러싸인 숲에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답니다.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는 공간 자체를 가족이 함께 하기 좋도록 구성해 두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모습을 돗자리나 데크에 앉아서 볼 수 있습니다. 거리유지하면서 자리 잡고 앉아 간식을 먹어도 소풍 나온 듯 행복한 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주기 위해 지어진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는 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어린이 놀이기구 6종(더블돔 플레이, 스파이더 넷 타워, 나무집 놀이터, 스카이워크-우디, 개마 타워, 무지개 그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2020년 행정안전부 선정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맑은 날에 더욱 빛나겠지만, 다소 흐린 날임에도 자연속의 숲 놀이터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한창 놀다 잠시 소독하는 시간에 놀이기구를 찍어보았는데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 오후 타임 중간 브레이크타임을 두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니, 함께 방역수칙을 지키며 이용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질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 건너편으로 시전마을 걷기 좋은 숲길을 걸어볼까요?천년의 시간이 머물고 상사화가 피는 마을 시전마을은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걷기 좋은 산책로가 이어가 있습니다. 슬픈 사연을 가진 상사화, 상사화는 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 버려 서로가 그리워하지만 만날 수 없는 슬픈 인연의 꽃입니다. 꽃말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하네요. 조금 더 걸어가니 부부나무가 있네요. 연리지, 연리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부부나무는 뭘까요?
부부가 다정하게 서있는 모습의 나무가 부부나무인데요. 함께 살면서 때로는 다투기도 하고 실망할 때도 있지만, 상대가 없을 때가 되고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듯이 서로가 비바람을 함께 막아내며 서로가 꼭 필요한 존재임을 글로 표현해두었네요. 봄이 오고 있는 지금, 아직은 초록의 푸르름은 없지만 예쁜 글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좋을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사화와 소나무가 조화롭게 심겨져 있고, 야자매트가 깔린 길과 흙길이 어우러져 자연친화적인 산림욕 효과도 만끽할 수 있는 산책길 입니다. 숲의 공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긴 설명이 없어도 공감하고 직접 느낄 수 있으니 좋을 사람과 함께 걸어보셔도 좋습니다.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주변으로는 맑은 계곡과 표충사 그리고 시전마을의 산책로도 함께 누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