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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당 백곡재
선비의 정원에 핀 200년 된 매화꽃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 백곡재 선비의 고장 밀양은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습니다. 밀양 활성동에 있는 금시당 백곡재에는 봄의 전령사 200년이 넘은 매화가 매년 3월이면 꽃을 피우고, 선비가 떠난 자리를 꿋꿋이 지키며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매화꽃향기가 가득한 금시당 백곡재를 찾아보았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 백곡재 산성산이 병풍처럼 둘러쌓고 그 아래는 밀양강이 유유히 흐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금시당 백곡재는 소나무가 우거진 강변 오솔길을 따라 100m쯤 오르자 아담한 기와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 좌부승지로 지낸 문신인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내려와 휴양과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별서입니다.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과 한공간에 나란히 있는 백곡재는 임진왜란 당시 소실된 금시당을 복원한 백곡 이지훈 선생을 추모하기 쉬해 세운 제사로 금시당과 같은 구조지만 온돌과 마루는 반대로 배치로 되어 있습니다. 2채의 건물이 한공간에 함께 있어 금시당 백곡재라 부르고 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금시(今是)라는 이름은 이광진 선생의 호로 중국의 유명 시인 도연명 (陶淵明)의 절개를 흠모해 귀거래사의 나오는 '작금시이작비(覺今是而昨非)'라는 글에서 따왔다 전해집니다.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금이 잘한 일이고, 벼슬길에 올랐던 지난날의 일은 잘못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선비의 얼이 남아 있는 금시당의 정원에는 200년이 훌쩍 넘긴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눈이 내린 듯 하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 백곡재 매화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 선비의 기품과 절개를 상징합니다. 때문에 조선시대 그림에서 난초, 국화, 대나무와 함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매화는 사군자로서 많은 선비들에게 정원수로 사랑받기도 합니다.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 백곡재의 정원에는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는 매화, 백송, 배롱나무 등 오래된 수목들이 고목이 되어 계절에 따라 꽃을 피우고 가을이면 낙엽을 지우며 사계절 많은 사람들을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특히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손수 심은 450년이 넘은 은행나무는 웅장한 자태를 드리우며 선비의 얼이 남아 있는 이곳에서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의 뜰 담장 너머로 내려다본 밀양강과 금시당 유원지의 시원한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금시당 백곡재에서 선비의 정원을 걸어보고 봄날의 첫 손님 매화꽃의 향연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금시당 백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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