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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아주 핫한 여행지

무봉사와 밀양강
밀양 시내 중심 무봉사와 밀양강 일출

무봉사와 밀양강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보내고 신축(辛丑)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로운 소망과 희망으로 시작해야 할 새해가 올해만큼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조용하고 침울한 분위기에서 시작하게 되는데요. 어렵고 힘든 순간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희망의 메시지로 새해를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밀양에서 일출 보기 좋은 장소로 알려진 곳은 종남산 정상, 산성산 정상, 만어산 정상, 추화산 봉수대, 청도면 천왕재 정도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새해를 맞이하여 비대면으로 언택트 하게 밀양 시내에서 일출 보기 가장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그러다 문득 생각난 곳이 밀양의 중심이자 밀양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있는 영남루와 밀양강, 무봉사에서 일출을 만나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이곳은 밀양강 절벽과 조선 후기 건축물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영남루 주변 신라시대 고찰 무봉사의 새벽 풍경입니다.

​밀양 무봉사는 아동산 동남쪽 절벽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 혜공왕 9년에 법조 스님이 현재의 영남루 자리에 있던 영남사를 순례하다가 큰 봉황새 한 마리가 현재의 무봉사 자리에 내려앉는 걸 보고 이곳이 상스러운 성지라고 여겨 창건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려의 고승 범률 국사가 이 절에 기거하며 봉황이 춤추는 형국을 보고 절 이름을 무봉사라 지었다고 합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작지만 유서 깊은 사찰 밀양 아동산 무봉사에서 내려다본 밀양 시내 삼문동 방향 아침 풍경입니다. 시내 한가운데서도 이렇게 멋진 경치와 깨끗한 공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밀양시의 장점인데요. 무봉사와 밀양강 한겨울 오전 7시 30분경 힘들이지 않고 밀양 시내 중심 영남루를 거쳐 무봉사에서 오르면 이렇게 멋진 여명 풍경이 기다린답니다. 밀양 읍성과 무봉사에서 보는 일출은 밀양 시내에서 동쪽에 위치하는 산성산 방향에서 떠오르더군요. 무봉사와 밀양강 긴 여명의 시간이 시작되고 주머니 속 핫팩에 의지하며 기다리는 동안, 고요한 밀양강은 서서히 물안개가 걷히면서 온통 붉은빛으로 물이 들고 무봉사 석탑 주변에도 일출의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오전 7시 40분경 밀양 무봉사에서 마주하는 일출의 기운은 이미 산 위로 올라와 있는 듯한데, 기대만큼 붉은 일출 풍경은 방문 날에 만나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새해 아침에 이렇게 가까운 밀양 시내 중심에서 쉽게 나 혼자만의 일출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행운인 것 같습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무봉사에서 밀양강으로 내려가는 길에 만났던 밀양 제1경 영남루의 아침 풍경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영남루 누각에 올라가 볼 수는 없었습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영남루를 내려와 다시 밀양 강변 영남루 수변 산책로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겨울이 춥다는 이유로 새벽이면 깨어나는 밀양강에서 제대로 아침을 마주한 게 얼마 만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밀양강 수변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밀양강의 겨울 아침과 강 건너 둔치 주변도 신선한 아침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영남루 수변 산책로를 지나 강변 제방길로 산책을 이어가 보면, 봄에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눈꽃을 뿌려주던 벚나무 길이 이어지고 벚나무 사이로 비치는 밀양강 일출을 만나게 됩니다. 조금 전 영남루와 무봉사에서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일출 장면을 밀양강 제방길에서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떠오르는 밀양 일출이 밀양 산성산을 넘어와 용두강과 밀양강을 물들이기 시작하면 밀양강에는 무수한 자연의 변화들이 일어납니다. 철새들의 움직임은 빨라지고 물속 깊이 드리워졌던 깊은 어둠도 일출과 함께 서서히 걷히게 되는데요. 무봉사와 밀양강 밀양 시내 중심을 관통하는 밀양강에 이렇게 많은 새들이 찾아오고 철새들의 보금자리였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밀양강에 일출이 시작되면 여기저기서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새들의 군무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답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아침을 달리며 바쁘게 움직이는 경부선 기차의 낭만적인 풍경도 밀양강 일출 산책에서 빼놓을 수 없겠어요. 무봉사와 밀양강 무봉사와 밀양강 밀양강을 유영하는 새들의 움직임에서 새 아침의 활기를 만나고 새 희망을 다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봉사와 밀양강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올해 연초 역시나 작년 연말에 이어 신년 맞이 일출 여행이나 장거리 나들이가 자제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몰랐던 밀양 시내의 중심 무봉사와 밀양강에서 새해 아침에 소소한 일출 산책으로 소망 나들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밀양 영남루」- 밀양시 중앙로 324
  • 「밀양 무봉사」- 밀양시 영남루 1길 16-11
  • 교통편(영남루 무봉사 동일)
  • 밀양역- 영남루 방향 시내버스 승차- 영남루 입구(소요 시간 10분)
  •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영남루 방향 시내버스 승차- 영남루 입구(소요 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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