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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죽사
「밀양 사찰 여행」 수석과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 천죽사와 소태리 5층 석탑

천죽사 충효의 고장이라 불리는 밀양 청도면은 밀양의 관광지 중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중에서 수석과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 천죽사와 소태리 5층 석탑을 찾아보았습니다. 천죽사천죽사 밀양 청도면 소태리 천죽사로 가는 길목에는 구기리 당숲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300년~500년 된 당나무와 팽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당숲이라 부릅니다. 하늘을 가릴 듯 그늘을 드리운 당숲은 지나가는 행인에게는 작은 쉼터가 되어 주기도 하고, 마을 분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며 2001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할 만큼 숲이 아름다운 당숲이 있습니다. 천죽사 당숲에는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머리와 어깨 무릎이 깨진 석불좌상이 모셔져 있으며, 대홍수때 떠내려 온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모셔졌다고 합니다. 천죽사는 구기리 당숲을 지나 천왕재를 가기 전 오른쪽 소태리 마을로 자동차로 5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천죽사 천죽사 입구에는 고려 시대 세워진 보물 제312호 소태리 5층 석탑을 볼 수 있습니다. 소태리 5층 석탑은 이중 기단 위에 올려진 5층의 탑신과 살짝 들린 네 귀퉁이의 처마 끝으로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풍탁을 달았던 구멍을 볼 수 있고, 고려 시대 석탑의 독특한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이면 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의 청아한 소리가 산사의 운치를 더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천죽사 천황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천죽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 말사입니다. 천죽사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1919년 소태리 5층 석탑 상륜부에서 발견된 “당탑조성기”에 의하면 고려 예종 4년 (1109년)에 신라 황룡사 출신의 학선 대사가 천주사의 주지로 있으며 탑과 절이 조성되었다 전해지며 당시의 사찰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천죽사 지금의 천죽사 사찰은 1987년 주지인 묵암스님에 의해 대웅전과 정묵당을 신축해 지금의 가람이 세워졌다 합니다.

천죽사

천죽사천죽사 요사채의 뒤쪽으로 능소화가 곱게 핀 계단을 따라 오르면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산신각을 볼 수 있습니다. 주지스님에 의하면 천죽사의 대웅전 보다 산신각의 건립된 시기가 10년 이상이 더 빠르다고 합니다.

천죽사 천죽사 사찰의 도량에는 부도탑과 사적비가 있고 한쪽에는 보현보살이 온화한 눈빛으로 내려보고 있습니다. 천죽사의 경내를 호젓이 걷다 보면 다양한 모양의 수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천죽사 천죽사 천죽사 천죽사 30년 이상을 화초를 가꾸고 수석 수집했다는 천죽사 주지스님은 취미를 살려 사찰로 들어오는 입구는 물론 대웅전과 요사채 주변을 다양한 수석으로 가득 채워 놓았습니다. 매년 부처님 오시는 날에는 수석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천죽사 사찰 경내의 정원에는 수국과 이름 모를 화초가 곱게 펴 있고 연못에는 수련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밀양 사찰 여행으로 수석과 정원이 아름다운 천죽사와 소태리 5층 석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외에도 밀양 청도면의 문화재로는 영헌공 김지대의 충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남계서원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우주인과 외계인의 가상 스토리의 모티브가 된 고려 말 문신인 박익벽화묘가 있습니다. 밀양 여행 시 연계해 계획하신다면 보다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죽사

  • 찾아가는 길
  • 밀양 시청→신촌오거리 우회전→ 창녕, 합천 방면→청도면 행정복지센터→소태길→천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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