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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당 백곡재
선비의 멋과 풍류가 담긴 언택트 시간여행지 밀양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 백곡재 450년 은행나무, 200년 금시 매화, 4월을 물들이는 홍도화, 여름 백일을 붉게 물들이는 배롱나무 네 그루, 밀양 언택트 시간여행지. 조선 시대 선비의 멋과 풍류가 담긴 아름다운 정원 밀양 '금시당 백곡재'로 떠나 볼까요? 금시당 백곡재 밀양 시내 아리랑 전통시장(밀양 관아 앞)에서 자동차로 8분 거리, 도보로는 편도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밀양시 활성동에 조선 중기 선비의 별업 금시당 백곡재가 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대문채를 들어서면 금시당과 백곡재의 사랑채로 쓰였던 부속건물이 보이고 정면에는 현재 금시당을 관리하시는 후손분의 거주지가 있습니다. 대문채 우측 쪽문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백곡재, 정면에 금시당이 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는 금시당과 백곡재라는 두 건물을 붙여서 부르는 이름인데요. 이 두 한옥은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28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햇살이 잘 드는 구조로 지어진 금시당 백곡재의 정당 금시당입니다.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 대청에 올라서 보는 그림 같은 밀양강 풍경입니다. 금시당 대청마루의 서쪽에는 두 개의 트인 나무 창이 나란히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선선한 대청마루에서 유유히 흐르는 밀양강을 내려다보며 서책을 읽는 청빈한 선비의 얼굴이 그려지는데요. 현재 금시당 대청마루는 건물 노후화로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은 조선 시대 문신이셨던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교육하며 학문에 정진하기 위해 지은 서당 겸, 별업이라고 합니다. 이광진 선생은 명종 1년, 문과에 합격하여 '중종실록'과 '인종실록' 의 편찬에 힘썼으며 당시 좌부승지까지 오른 인물이라고 합니다. ​금시당(今是堂)이라는 명칭은 평생 가난하게 살며 무릉도원을 노래했던 중국 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이름으로' 산수가 아름다운 전원에서 여생을 편히 즐긴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명종 21년에 처음 지은 금시당은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1743년 백곡 이지운 선생이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금시당 뜰의 백곡재(栢谷齋)는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철종 11년에 여주이씨 후손들에 의해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금시당 백곡재 위의 사진 속 건물은 백곡재입니다. 정당(正堂)인 금시당을 중심으로 백곡재, 문서방(文書房), 고자사(庫子舍), 대문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금시당 조성 당시 이광진 선생이 직접 기념으로 심으셨다는 수령 450년 은행나무가 밀양강을 내려다보며 서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시당 뜰에는 후손들이 심은 200년 금시 매화와 배롱나무 네 그루, 강을 향해 가지를 뻗어내린 기이한 모양의 도화나무 한 그루와 단풍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금시당 백곡재 금시당 백곡재 대청 앞 뜰, 돌로 쌓아 올린 긴 정원에는 빨간 맨드라미 꽃이 소담스럽게 피어났습니다. 과하지 않아 소박하고 그 소박함에 더 정감이 가는 아름다운 한옥 정원, 밀양 금시당 백곡재입니다.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 백곡재 뜰의 홍도화 나무와 단풍나무.. 금시당 백곡재 기와 담장에 의지하여 밀양강을 향해 가지를 뻗은 여름 백일의 꽃, 분홍 배롱나무는 금시당의 여름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꽃입니다. 금시당 백곡재 밀양 금시당과 함께해 온, 450년 은행나무는 여름 한 철 시원한 녹색으로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화려한 가을날을 위하여 올해도 풍성하게 잎사귀들을 충실히 매달고 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과 백곡재 사이에는 200년 수령의 매화나무 금시 매화가 있습니다. (3월 금시 매화 풍경)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 백곡재의 4월을 물들이는 꽃은 산수화와 동양화 속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홍도화 한 그루인데요. 기와 담장과 잘 어울리는 홍도화 풍경에 이끌려 4월이면 사진작가분들이 금시당을 찾고 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밀양 금시당 백곡재의 여름은 분홍 배롱나무 네 그루가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는 시기랍니다. 백곡재 뜰에 한 그루, 금시당 담장 옆에 한 그루, 금시당 정면 담장 옆에 두 그루의 분홍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금시당의 배롱나무는 7월 말부터 9월까지 가장 보기가 좋은 시기랍니다. 금시당 백곡재 밀양 금시당 백곡재의 가을은 450년 은행나무에 곱게 단풍이 들면서 절정기를 맞습니다. 가을이면 각종 SNS를 뜨겁게 달구는 남부권 은행나무 단풍 사진 출사지가 바로 여기 밀양 금시당입니다. ​전통과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경상남도 밀양시, 선비의 멋과 풍류가 담긴 언택트 시간여행지 '금시당 백곡재'를 찾아 한옥 정원의 멋과 풍류의 세계를 만나 보시면서 조용한 여름 여행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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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시당 백곡재 가는 방법
  • 밀양 관아 앞 출발 자동차 4.4km 소요시간 8분 택시비 6,230원
  • 밀양 관아 앞 출발 도보 코스 : KTX 밀양역- 영남루 하차 - 밀양 관아로 이동 (도보 150m) 밀양 동문 방향으로 이동 3.8km, 소요시간 약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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