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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農心)이 아쉽네요

작성자 : 이태환 작성일: 2020-03-24 조회 : 138회
어디 글을 올린 마땅한 난이 없어 이곳에다 올려봅니다.

지난주 코로나에 찌든 마음을 달래려고 아내와 밀양 일원을 답사하고 돌아왔습니다
위양지-영남루-월연정-만어사-얼음골-시례호박소를 하루종일 신나게 답사했습니다
모처럼 멋진 밀양을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얼음골 인근 길 가에서 사과 1상자를 사왔습니다.
집에 와서 먹어보니 물에 불렸는지 사과가 싱겁고 수분이 넘칩니다.
보통 3월 정도 되면 사과가 수분이 증발되어 제대로 달고 맛이 있을 시기입니다

사과를 깍아 두면 물기가 그릇에 모일 정도입니다.
아마 보관 중 수분이 과도하게 증발되어 골은 사과를 물에 불린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중량을 늘이고자 한 짓일 수도 있고요.
시든 사과는 더욱 달고 맛이 있습니다
나도 성주에서 수박농사, 사과농사를 지어본 농민입니다
며칠 뒤 의성 산수유꽃 단지에 들러 산 사과는 본래의 사과 맛 그대로 입니다.

진정한 농자(農者)의 농심(農心)이 다 어디로 날아가고 농심(膿心)이 되었는지
떠내기 손남에개 손속임하는 장사꾼이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그 속에 꿀이 많고 맛이 좋다는 얼음골 사과는 어디로 갔는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원로 110. 308동 907호 이태환입니다.
010-2675-6414

RE: 농심(農心)이 아쉽네요

작성자 : 문화관광 작성일: 2020-04-06  
먼저 밀양을 방문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고
또 농산물 구입으로 마음이 불편하셨던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농산물 판매 상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좋은 물건 판매 등을 위한 지도를
철저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승하시길 바라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실 경우 055-359-5786 관광마케팅담당으로
연락 주시면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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