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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좋아 계곡이 좋아 여름이면 밀양의 산과 계곡은 영남권 자연관광지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7월에 소개해드릴 밀양 관광지는 아이들과 물놀이 체험과 자연을 즐기며 소풍 가기 좋은 곳으로 밀양댐 생태공원을 소개할까 합니다. 밀양댐 생태공원은 밀양댐 정상부 하단에 밀양댐을 조성하면서 물 문화관과 함께 조성한 생태공원입니다. 공원 시설로는 생태습지와 생태숲 산책로까지 두루 갖추어져 자연 느낌이 좋으며 언택트 한 공원이라 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LED 달 포토존까지 설치하여 야간에 가볼만한 포토존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공원 인근에 펜션과 야영장이 몰려있고, 이팝꽃 피는 5월에는 밀양댐 방향 10리 이팝 꽃길이 드라이브하기 좋은 꽃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원 내 무료주차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도 잘 되어 있으나 취사 및 아영 차박 등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밀양댐 생태공원 입구에 생태습지 연못 주변으로 물놀이 체험장까지 있어 돗자리와 도시락, 간식만 있으면 시원하게 아이들과 여름 하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밀양댐 생태공원의 물놀이 체험장은 성인 남자 종아리에도 못 미치는 물 깊이라 아이들이 위험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주변 습지 풍경과 징검 다리를 걸어보는 즐거운 물놀이 체험이 가능합니다. 밀양댐 생태공원 내 생태습지 조성 목적은 수질정화 및 수생식물의 서식공간 및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생태공원에는 폭포, 계류, 물놀이 체험장, 온수기, 생태연못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계류는 아이가 아닌 어른들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종아리를 걷어붙이고 바윗돌에 걸터 앉아 시원하게 발을 담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류는 어릴 적 시골마을의 작은 냇가나 도랑을 연상케 하며 나무 데크가 걸쳐져 있어 생태공원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이곳은 밀양댐 생태공원의 생태연못입니다. 연못 속에는 수질정화 식물인 꽃창포, 노랑꽃창포, 물억새, 갈대, 애기부돌등이 서식 중입니다. 생태공원이니 만큼 장점은 시원한 그늘과 초록 풍경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나무 그늘 곳곳에 벤치가 있어 따로 돗자리를 준비하지 않아도 반나절 소풍 정도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밀양댐 생태공원의 중앙 광장에는 생태공원 기념탑이 있고 그 뒤로 등나무 꽃 테마정원과 반짝반짝 초승달 포토존이 있습니다. 중앙광장 가까이에 잔디광장과 폭포수가 흐르는 미니 계곡도 있더군요. 등나무꽃 터널과 초승달 포토존 앞으로도 시원하게 계류가 흐르기 때문에 물소리만 들어도 시각이 즐겁고 청각이 시원해집니다.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계류는 최대한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강조한 거 같습니다. 계류 옆과 몇 곳에 등나무 그늘과 벤치가 많아 시원하게 휴식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밀양 시내에서 아이들과 드라이브도 하고 물놀이 체험장도 이용해 보고 싶어 왔다는 두 가족을 만났습니다. 엄마와 노란색 거플 차림으로 밀양댐 생태공원 등나무꽃 테마정원을 거니는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였는데요. 야구모자를 귀엽게 쓰고 있는 아이는 바닥 트릭아트 물고기와 테마정원 입구 물고기 조형물에 유독 관심이 많았습니다. 등나무 테마정원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최근에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등나무 터널이 몇 개 더 있습니다. 이곳은 올해 처음 조성한 곳으로 보이나 등나무 덩굴이 무성해지면 시원한 그늘 길이 아주 멋질듯합니다. 등나무 테마정원을 지나니 이렇게 작은 어린이용 놀이터도 있습니다. 정글짐, 미끄럼틀, 건너는 기구 등 3개의 놀이터 시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옆 잔디광장에는 배구, 농구, 족구, 배드민턴, 테니스, 어린이 미니 축구장으로 이용 가능한 운동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요. 여름 자귀나무꽃이 만발한 밀양댐 생태공원은 생태 숲 산책로도 손색없이 잘 되어 있는데요. 모두 세 코스로 나뉘어 언택트 하게 산책 즐기기 좋습니다. -밀양댐 생태공원 산책로-
제1코스: 진입광장- 생태연못- 물놀이 체험장- 중앙광장- 폭포(0, 9KM)
제2코스: 진입광장- 생태연못- 물놀이 체험장- 중앙광장- 폭포- 나무 숲길- 흙 포장길- 제1전망대(1, 7KM)
제3코스: 진입광장- 생태연못- 물놀이 체험장- 중앙광장- 폭포- 나무 숲길- 흙 포장길- 제1전망대- 제2전망대(1, 9KM)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수 주변으로는 계류를 따라 보랏빛 붓꽃이 초여름의 싱그러운 정취를 더해줍니다. 밀양댐 생태공원은 제목에 아이들과 소풍 가기 좋은 곳이라고 썼지만, 어른들도 나들이 삼아 산책하고 휴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언택트 하게 소풍 즐길 장소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밀양댐 물 문화관은 현재 코로나로 휴관 중임

​밀양댐 생태공원 주변 관광지: 단장천 유원지, 밀양댐과 전망대, 표충사와 계곡, 얼음골과 계곡, 얼음골 케이블카, 호박소, 쇠점골 계곡과 오천평 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