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비는 일명“한비(汗碑)”또는“땀 흘리는 비”라고도 하며 밀양시 무안면 홍제사 경내에 있다. 비 전면에는“송운대사영당비명병서(松雲大師靈堂碑銘幷序)”라 하여 사명대사(四溟大師1544~1610)의 충의와 행장을 새겼는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구국충혼으로 의승병을 창의하고, 임진·정유재란 기간 동안 수많은 전장에 나아가 왜적들을 물리친 사실과 전란이 끝난 후 강화와 탐적사로 일본에 건너가 탁월한 외교력을 발휘하여 양국 간 평화를 이끌어 낸 공적 등을 새겼다. 영조 때 정승을 지낸 도곡 이의현(陶谷李宜顯)이 글을 짓고, 퇴어 김진상(退漁金鎭商)이 글씨를 썼으며, 영상을 지낸 지수재 유척기(知守齋兪拓基)가 전액(篆額)을 썼다. 후면에는“서산대사비명(西山大師碑銘)”으로 청허당 서산대사의 찬연한 공덕과 기허대사(騎虛大師)의 사적을 기린 글을 새겼다. 측면에는“표충사사적기(表忠祠事蹟記)와 이 비를 건립한 사람들의 명단 등을 새겼다.이 비는 영조 18년(1742)에 사명대사의 5대 법손 남붕선사가 경산에서 갖고 온 오석(烏石)으로 세웠다. 좌대석(坐臺石)과 이수는 화강석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상으로부터의 높이 380㎝, 넓이 98㎝, 두께 56㎝나 되는 비석으로 그 모양이 거대하고 장중하다. 표충비는 국가의 중대사가 있을 때를 전후하여 비면에 자연적으로 땀방울이 맺혀서 마치 구슬땀처럼 흐르는데 이것을 두고 사람들은 나라와 겨레를 염려하는 사명대사의 영험이라고 신성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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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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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AND LIFE
밀양 표충비각, 땀흘리는 비석밀양 무안면에 볼일보고 나오니 바로 옆이 땀흘리는 비석으로 알려진 표충비각이네요. 무료 관람이라니... 그 문을 지나면 표충비각이 나옵니다. 현판에 큼직하게 표충비국이라고 쓰여져있어요. 비각이 아니라...바로가기
문갓의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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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블로그, 날 좀 보소! 밀양
밀양시 무안의 3대 신비를 간직한 표충비각을 수호하는...예전에 땀 흘리는 표충비각을 보러 이곳을 찾아왔다가, 바로 옆에 사찰이 있어서 이곳은 뭐지 했던... 일주문과 다를 바 없는 출입문 양쪽에는 표충비각을 수호하는 무시무시한 분이 그려져 있네요. 표충각에는...바로가기
우리유통 우리농산물
경남 밀양 무안 "홍제사"땀 흐르는 비 표충비각당관 표충비각을 수호하는 사찰이다. 1742년(영조 18년) 사명대사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사명대사의 출생지인 밀양 무안면에 2977년에 창건주 한월 동조 선사가 홍제사라는 이름으로 채 창건하여 표충비각을...바로가기
천년산행
밀양 무안 돼지국밥 & 표충비각 & 창원북면 아뜰리에맛납니다 여기 국물은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국물맛 둘이서 열심히 먹었더니 한상 깨끗히 클리어 밥 먹고 소화도 시킬겸 표충비각 한바퀴 돌아보고 가기 오늘은 표충비각 옆 홍제사로 들어가서 바로 옆에...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