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가지의 뒷산은 천리마가 엎드려 물을 먹는 형상이며, 앞산은 범이 엎드려 생가지를 수호하고 있는 형국이다. 사명대사는 어머니 달성 서씨(達成徐氏)가 어느 날 흰 구름을 타고 누런 두건을 쓴 금인(金人)이 만 길이나 되는 높은 대에 올라가 신선을 만나 예를 올리는 모습을 꿈에 본 후 대사를 잉태하였으며, 1544년(中宗39) 갑진년 10월 17일에 부친 임수성 공(任守成公)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어려서 조부 밑에서 공부를 하고 13세 때 황여헌에게 맹자를 배우다가 황악산 직지사의 신묵을 찾아 승려가 되었다. 금강산 등 명산을 찾아다니며 도를 닦다가, 상동암에서 소나기를 맞고 떨어지는 낙화를 보고는 무상을 느껴 문도(門徒)들을 해산하고, 홀로 참선에 들어갈 때까지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성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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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리네 가족은 여행중
나홀로 밀양 여행 사명대사 생가지 방문기무안에서 표충비를 본 후 다음은 사명대사 생가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명대사 유적지 관광단지를 크게 조성하였는데 사명대사의 생가지를 비롯해 기념과, 추모 마당 등 굉장히 큰 규모입니다. 그중에서도...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