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고, 장미꽃보다도 더 검붉은 아랑 낭자의 정열을 연민하며 영남루 아래 죽림 속에 사당을 세워 혼백을 위로하는 곳입니다.매년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사를 통하여 선발된 모범 규수들이 제관(祭官)이 되어 이곳 아랑각에서 음력 4월 16일 제향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의 아랑 영정은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여사가 아랑사당에 영정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이당 김은호(以堂 金殷鎬) 화백의 솜씨를 빌어 제작한 것을 1963년 10월 9일 직접 밀양을 방문하여 혜사(惠賜)한 것입니다. 아랑사 서편 죽림속에 석비(石碑)가 있는데 비의 전면에 아랑유지(遺址)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후면에는 융희사년오월일(隆熙四年五月日, 1910년) 이응덕 박상희립(李應悳 朴尙嬉立)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이들 인물은 당시 공조(功曺)로서 은퇴한 고을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 비를 세운 지점은 아랑의 시신이 유기된 장소로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현재의 아랑 영정은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아랑사당에 영정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이당 김은호화백의 솜씨를 빌어 제작한 것을 1963년 10월 9일 직접 밀양을 방문하여 혜사한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당시 밀양문화재 행사가 매년 가을에 개최되어 왔는데. 1963년 2월에 착공한 아랑사당 중건공사가 완공되어 제9회 밀양문화재 행사기간중에 준공식을 함께 개최하기로 하고, 이 때 육여사의 청으로 이당 김은호화백이 제작하고 있던 아랑영정을 함께 봉안하기로 하였다.
10월 9일, 밀양군청 광장에서 개최된 봉안식에서는 육영수 여사를 직접 목격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규모의 문화재 행사로 개최되었다고 한다.
블로그 후기
밀양시 블로그, 날 좀 보소! 밀양
밀양 가볼 만한 곳 / 영남루 아랑사밀양 가 볼만한 곳 영남루 아랑사 볼거리 많은 경남 밀양! 밀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조선3대 누각... 영남루 아랑사 가는 길에는 밀양출생의 천재음악가 박시춘 선생의 옛집과 노래비 그리고 동상도 볼 수...바로가기
포레스트랩 / 세계유산토이뮤지엄
아랑사 아비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예술학교 2기1기, 2기, 3기 전부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1기를 듣지 못하셨던 분들도 수강이 가능합니다 ^^ 전남문화재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 2기 <아랑사 아비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예술학교> <온라인 마한유산...바로가기
살려면 돌아다녀야 한다 돌아다니는 것만이 살 길이다
밀양 천진궁, 영남루, 아랑사, 박시춘 옛집 - 그리고 은영이...< 영남루 석화 > 누각에서 내려와서 아랑사로 가는 길에 석화를 감상했다. 한자 그대로 '돌로 핀 꽃... 아랑사가 거기 있다. < 아랑사 - 1 > 아랑사는 절이 아닌 사당이다. 아랑이라는 여인을 기리고 있는데...바로가기
처음으로 일어서기
밀양 영남루&아랑사영남루에서 나와 내리막을 내려가면 아랑사가 나옵니다. 안에 아랑의 영정과 그가 입었음직한 의복이 있습니다. 서편 쪽문으로 나가면 그의 시신이 발견되었던 자리에 비석이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아랑사 앞에...바로가기
여유로움 그 소소한 행복..
밀양여행 24 (아랑사, 무봉사)오늘은 아랑사와 무봉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아랑사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6호) 아랑사는 조선 명종때 정절을 지키려다 억울하게 죽은 전설의 주인공 아랑을 모신 사당입니다. 아랑전설은 우리나라...바로가기
욕적는 일기장
밀양여행 영남루 박시춘생가 아랑사 무봉사밀양여행 영남루 박시춘생가 아랑사 무봉사 3대 누각 중 하나가 저번에 다녀왔던 진주 촉석루 그리고...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스님들이 계신 무봉사 그리고 아리랑길을 내려가 아랑사를 보고~ 경치를 봤습니당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