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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 문화재명무안 용호(龍虎) 놀이
  • 분류도지정문화재
  • 지정번호제2호
  • 수량(면적)
  • 소유자무안용호놀이보존회
  • 관리자무안용호놀이보존회
  • 소재지밀양시 무안면 동부1길 13

소개

보유자 현황
정영선(보유자) : 남(1934. 08. 25), 소도구제작 -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812
이우택(보유자) : 남(1942. 03. 22), 꽹과리 -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822-8
조희원(보유자) : 남(1952. 03. 22), 소도구제작 -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763-13
류철목(후보자) : 남(1958. 03. 07), 꽹과리. - 밀양시 무안면 운정리 142-4
강순자(후보자) : 여(1959. 03. 15), 꽹꽈리 - 밀양시 삼문강변로 60 102동 703호 (삼문동 유한강변맨션)

용호(龍虎)놀이의 기원과 유래는 기록이 없어 정확히 알 수 는 없으나, 이곳 고노(古老)들의 증언에 의하면 예로부터 정월보름(上元)을 전후하여 3-4일간 악귀를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행사로 전래해 왔다고 한다. 줄다리기 형태가 변하여 끄는게 아니고 어깨에 메고, 줄위에 대장(大將)이 지키고 있는 깃발을 뺏는 놀이로 변한 것인데, 무안은 지세가 동서로 양분되니 동을 용촌(龍村)이라고 불러 웅용(雄龍))이 되며, 서를 호촌(虎村)으로 불러 자호(雌虎)가 되는 셈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시 중단되었다가 1960년대부터 다시 부활되었다.

용호놀이는 모두 6마당으로 나눠어져 있는데 :

첫째마당은 : 정월 14일에 하는 마당으로 전의를 앙양하기 위해서 용촌에서는 범의 먹이인 양(羊)으로, 호촌에서는 용이 탐내는 여의주(如意珠)로 분장하고 탈을 쓴 오방신장(五方神將)이 호위하여 풍물에 맞추어 춤을 추며 시위행렬을 하고 집집마다 방문하여 지신밟기를 하여 안가태평(安家太平)을 빈다.

둘째마당은 : 놀림마당이라고 하여 보름날 아침에 풍물과 춤 그리고 가장행렬로 각각 상대의 마을에 찾아가서 농담을 퍼부어며 사기를 떨어트리고 전의(戰意)나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온다.

셋째마당은 : 부름마당이라 하여 전투를 위하여 서로 어러는 장면이다.
농악대를 선두로 기(旗), 창(槍), 검(劍)을 앞세우고 줄이 따른다. 줄의 길이는 50m, 줄의 너비는 약 1m 정도로 줄위에는 용호(龍虎)의 목우(木偶)를 올려놓고 대.중.소장(大.中.小將)이 타므로 받침판이 만들어져 있음이 줄다리기와 다른 점이다.

넷째마당은 : 발마당이라 하여 부름마당에서 서로 맞부딪쳐 전투태세가 갖추어 지면 싸움에 앞서 하늘에 고한다. 용과 범은 벌떡 일어나 꿈틀거리면서 하늘을 향해 큰절을 세 번한다. 드디어 싸움마당이다. 농악과 춤은 격양되고 용호의 줄은 서로 빙빙 돌면서 상대방에게 좀체로 기회를 주지 않는다. 공격은 꼬리에서부터 하기때문에 올라타지 못하게끔 도는 것이다.

다섯째마당은 : 싸움마당으로 마침내 여의주는 용의 머리로, 금양(金羊)은 범의 머리로 옮아가서 대장이 지키고 있던 깃발을 빼앗아 돌아오면 이기는 것이다. 진편은 큰 줄을 내려놓고 대성통곡을 하고, 이긴쪽은 영기(令旗)를 흔들고 함성을 지르며 원위치에 돌아온다.

여섯째마당은 : 열림마당으로 싸움이 끝나면 이긴편은 선두로 줄을 메고 양편이 함께 어울려 화합과 친목의 판굿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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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 문화예술과 전화 : 055-359-5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