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상하던 모든 꿈이 현실이 되는 곳! 밀양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입니다.
동네작가[조점동]여가를 행복하게 하는 걷기 | ||
---|---|---|
|
||
|
||
밀양은 정년퇴직자의 천국입니다.
건강관리하면서 살기 좋은 자연 환경이 즐비합니다.
밀양에 기러기걷기회가 있습니다.
퇴직자들의"여가를 행복하게" 지내기 위한 걷기 모임이지요.
처음에는 한 달에 한 번씩 걷다가 좋아서 두 세번으로 늘려서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19가 온 나라로 번지자 자연스럽게 중단상태였습니다.
어제는 그 기러기걷기회가 다시 시작하는 걷기를 하였지요.
삼문동 오리배주차장에 3명이 모여 삼문동 송림을 거쳐
금시당을 지나는 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밀양의 자랑인 월연정을 거쳐 오랜만에 추화산까지 올라가기로 하였네요.
월연정은 경부선 개통당시 철도가 있던 곳인데 노선 개선으로
지금은 도로로 사용하는 월연터널을 거쳐 갑니다.
영화 똥개도 촬영한 명소같은 곳입니다.
터널 위 부분이 월연정입니다.
월연정은 담양의 소쇄원과 쌍벽을 이루는 자연정원이요
정자로 유명하고 밀양8경 중 하나입니다.
밀양의 월연정을 보고 소쇄원을 만들었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월연정의 얼굴인 쌍경당입니다. 건너편에 부산대구 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월연정은 고즈넉한 자연 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어제처럼 구름끼고 우후청산인 날이면 더욱 좋지요.
하나하나 눈여겨보면서 관람하고 살펴보면 좋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높게 서 있는 작은 정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월연대입니다. 국가명승지 제87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똑같은 건물이 소쇄원에도 있습니다.
관리자가 있을 때는 원연대 4면의 문을 다 열면 이런 구상과 건축에 박수가 나옵니다.
걸을 길이 멀어 서둘러 추화산 방향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짙은 초록색 숲 길은 걷는 걸 행복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80세 회원께서도 가볍게 쉬지 않고 올라갈 만한 오름입니다.
복원된 추화산성이 맞아주었습니다.
밀양시민들의 산책 코스지요.
추화산 봉수대는 깔끔한 모습으로 우뚝 서 있네요.
멀리 전망도 좋고 시원한 바람이 흐르는 땀을 닦아줍니다.
평일 낮인데도 시민들의 모습도 간간이 보입니다.
60대와 70대, 80대 우리 일행 3명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제는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오는 길보다 가파르지만 한결 쉬웠습니다.
다 내려오면 밀양대공원과 현충탑입니다.
밀양대공원은 주말이면 어린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들의 천국입니다.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시설, 나무 그늘과 잘 갖춰진 휴식시설이 좋습니다.
서둘러 해천 독립운동테마거리를 걸었습니다.
의열기념관을 지나 출발지 오리배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밀양은 곳곳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쌓여있습니다.
문화와 역사 유적도 많습니다.
오늘 걷기는 자연 경관이나 코스, 문화와 역사 유적, 거리가 다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