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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던 모든 꿈이 현실이 되는 곳! 밀양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입니다.
동네작가[조점동]이런게 귀촌 생활의 행복이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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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밀양에 나가 모임에 참석하고 집에 왔습니다.
우리 집은 밀양의 3대 오지 중에 하나라는 남산 구배기 마을이지요.
그러나 옛말 입니다.
지금은 교통이 좋아 관광버스도 종남산 진달래 보러 전국에서 찾아오는 열린 마을이니까요.
집에 오자마자 옷을 갈아 입고 텃밭에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비가 내린 덕분인지 온갖 채소가 다퉈서 자라고 있네요.
오이가 먹음직스럽게 자랍니다.
이 오이가 마트에서 팔고 있는 그 오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보약 같은 오이니까요.
고추도 키 자랑하는 듯 쭉쭉 크고 있었습니다.
제가 달리 이 글을 쓰는 게 아닙니다.
텃밭에서 자라는 이 싱싱하고 무공해 채소는 밥 도둑이거든요.
가지는 아직 좀 늦네요. 며칠만 기다리라네요. ㅋㅋㅋ.
팥도 조금만 있으면 꽃이 필 것입니다.
쑥갓은 키를 세우고 있네요.
그동안 잘 뜯어 먹었습니다.
토마토는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토마토는 식품 중에 왕이라고 하지요.
이 애호박은 어떠세요?
호박 넝쿨은 하루에 얼마나 뻗어 나가는지 아세요?
40cm는 가볍게 기어나갑니다.
요리의 왕자 대파! 뒤에 동생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텃밭을 소개하는 이유는..... 어서 우리 밀양으로 귀촌하시라고요.
농약은 커녕 비료조차도 뿌리지 않고
퇴비로만 키운 텃밭의 채소는 그냥 보약입니다.
다시 마당으로 올라 왔습니다.
온갖 꽃들이 아름다움을 뽑냅니다.
종류를 다 소개할 수는 없습니다. 수십 종 이니까요.
어울려 잘 살고 있는 이 꽃들은 자연의 빛입니다.
보기만 해도 치유가 되는 사랑의 꽃이지요.
도시의 아파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귀촌자의 자연살이입니다.
우리 집입니다. 나무를 많이 심었습니다.
마치 숲속의 집 같습니다.
이달은 15년 전 밀양 종남산 남동마을로 귀촌한 달 입니다.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아내는 더 좋아합니다.
밀양! 부산 대구 울산 창원의 중심에 있습니다.
텃밭과 꽃밭 자랑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