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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던 모든 꿈이 현실이 되는 곳! 밀양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입니다.
동네작가[강윤영]늦은 저녁, 수박밭에서 벌어진 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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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ongburo(농부로)입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곧 여름입니다.
더운 날씨, 무더위를 식혀줄 그 이름은 바로 수박이죠?
마을 정자 혹은 집 앞마당에 앉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수박 한입이면 더운 여름은 어느새 자취를 감춰버립니다.
다들, 이런 경험들이 있으시죠?
예전만 하더라도 수박의 계절은 7월부터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5월말부터 맛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앙증맞은 노란색 꽃은 바로 수박 꽃입니다. 손톱만하게 자란 수박입니다.
수박은 물을 한참 머금고 쑤욱쑤욱 자랍니다. 일을 마치고 내일 가보면 어느새 수박 순은 저만치 앞서 있습니다. 빠른 성장속도로
매일 순(줄기)를 따서 영양분이 오로지 수박에게만 가도록 합니다. 한달반동안 수확하기 전까지 반복에 반복이 이뤄집니다.
한줄기엔 하나의 수박만이, 그래야만 상품가치가 높아집니다.
똑똑똑 수박이 잘익었나 두드려봅니다. 청명한 소리가 울립니다. 수박색도 많이 진해졌습니다. 곧 출하시기를 수박 스스로의 모습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이제 곧 소비자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확은 무더운 시간을 피해 늦은 오후부터 밤늦도록 작업이 이뤄집니다.
수확한 수박은 농산물 도매시장 혹은 유통매장으로 이동해 고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