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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던 모든 꿈이 현실이 되는 곳! 밀양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입니다.
동네작가[하혜정]"벌"들에게 물어봐~~(feat 벌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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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해보다 한주빠르게 첫꿀을 떳다
큰언니가 밀양으로 시집을와서
벌통 몇개두고 가족이 먹기위한 벌을 키운지
20년가량 되었다
판매 목적이 아닌
가족이 먹기위한 꿀이기에
1남5녀인 저희 가족 5녀의 남편들은
봄이 되면 거의 매주 꿀을뜨거나 벌을 돌보는일에
휴일을 보낸다
그런 덕분에 우리집엔 설탕은 없지만
늘~ 벌꿀은 넘쳐나고 있는편이다
몇년전부터는 벌통수가 제법 많아지면서
가족뿐만이 아닌 지인들이 벌꿀판매를 요청해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꿀을
판매를 하곤 한다
믿을수 있는 제품이고
가족들의 정성을 품은 벌꿀여서인지
매년 수요보다 공급이 모자란 상태이다
올해는 방송에서도 자주 언급하는
▶꿀벌 실종 미스터리사건◀
올해 4월초 기준으로 전국에서 사라진 꿀벌들이
최소 78억마리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형부의 정성과 끊임없는 보살핌으로
저희집 벌들은 그나마 많이 죽거나
사라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그수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은 지구상에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에게 남은 시간이 4년밖에 없을것이라
경고했었는데...
꿀벌들이 살지 못하는 세상이
인간에게는 안전할지 생각해보게 된다
오늘 꿀은 벚꽃꿀에 유채꽃꿀이 조금섞여
달콤하고 찐~한맛의 꿀이었다
아카시아꿀 부터 밤꿀까지
맛과 효능이 다양한 꿀들과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한다는 프로폴리스 등
안심하고 믿을수있는 제품으로 항상 먹을수있음에
큰형부 외 4녀의 남편들과
쉼없이 일만하는 꿀벌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