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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소리

시골 마을길 사나운 개가 짖어 산책하기가 무섭습니다.

작성자 : 장환학 작성일: 2021-04-19 조회 : 508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창원에서 생활하는 사람인데 밀양 부북면의 한 작은 시골마을이 고향이고 아직 부모님이 그곳에 생활하고 계시기 때문에 가끔 고향을 방문하는데요 지난 주말에도 부모님 댁을 방문했는데 마을길을 산책하다 사나운 개가 짖어서 무서운 마음에 마을길 산책을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가끔 우리 부모님이 계신 마을뿐이 아니라 다른 시골 마을들을 걸을 기회가 있어서 걸어보면 개가 무서워서 길을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거든요.

제가 경험한 개때문에 공포감을 느꼈던 경우를 몇 열거하자면
첫째, 집 밖에 개를 묶어 두어서 지나가는 사람만 보면 덤빌 듯사납게 짖는 개
둘째, 집안에 있지만 풀려져 있어서 사람이 지나가면 마구 짖으면서 달려드는 개(이경우는 울타리가 비교적 낮고 밖이 보이도록 되어 있는 집입니다. 울타리도 약해 보이는 집입니다.)

제가 창원에서 산책을 하다 사나운 개때문에 돌아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워야 하는 시골 마을의 산책이 사나운 개때문에 위험하고 무서운 산책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시골의 저희 부모님도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다니시는데 사나운 개의 공격을 받을까 아들된 입장에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부 전원생활을 위해 귀촌하신 분들이나 작물재배용 농장을 하시는 분들이 큰 개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없이 두시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물론 원래 계시던 주민분들 중에서도 종종 계시고요.
제가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이러한 고충을 딱히 호소할 곳이 없어서 입니다. 사나운 개가 무서워서 마을길 산책을 마음대로 못하겠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작은 문제인 것같지만 어떻게 보면 주민들의 자유가 침해되는 큰 문제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개의 주인에게 호소를 해볼까하다가도 오히려 서로 감정만 상할까싶어 못하게 됩니다. 또 좁은 시골마을에서 서로 얼굴 붉히기도 그렇고요 ...그래서 제가 바라는 것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차원에서 캠페인을 좀 해달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주민들이 공포감을 느끼지 않도록 자기 개를 잘 관리하자는 플랜카드를 걸거나, 동장님이나 이장님들 회의를 할 때 자기 개를 잘 관리해야한다는 내용을 마을에 가서 널리 그리고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게 해달라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마을주민분들이 사나운 개를 방치하는 것은 다른 주민분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큰 잘못이고, 큰 민폐라는 생각을 갖게 하자는 것입니다. 시골마을에서 평화롭고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펫티켓 관련 홍보활동

작성자 : 축산기술과 작성일: 2021-04-22  

안녕하십니까?

먼저 시정발전에 관심 가져 주심을 감사드리며, 요청하신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를 알려 드립니다.

우리시에서는 반려동물 수 증가와 함께 유기(유실)동물의 발생 및 사회적 갈등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하여 펫티켓 관련 현수막 게시,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업무 협조를 통해 직접적인 마을 주민 계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축산기술과 동물방역담당 남희숙 주무관(T. 055-359-7185)으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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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 행정과 행정담당 전화 : 055-359-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