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안녕하세요. 이번 외계인대축제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거리가 좀 멀었지만 아이가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고 행사 이름도 재밌고 특별해서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이 외계인 선글라스를 끼고 바닥에 그림도 그리고 재밌는 풍경이 펼쳐져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다른 행사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고 기대감이 한층 커졌습니다.
일요일에 날씨가 좀 덥고 걸어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좀 심해서 아이가 꽤나 헉헉거리며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가는 길에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와 중간 중간 예쁜 사진을 남기며 갈 수 있어서 좀 덜 지루했습니다.

가서 가장 먼저 체험한 것은 로켓만들기였는데 아이가 너무 재밌다고 또 하겠다고 하는데 줄이 길어서
한번만 하자고 얘기하고 다른 부스를 돌면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습니다. 체험 부스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아이들을 재밌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 아이가 엉뚱한 질문을 해도 웃으면서 아이의 시선에서 대답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체험 부스가 많아서 볼거리가 많았지만 몇몇 부스는 줄이 길어서 대기를 할까 말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 줄이 긴 부스에서는 번호표를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풍선 만들어 주시는 곳도 가봤는데 빨리 안 만들어 준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보여 열심히 풍선을
만들어 주시는 분한테 제가 다 죄송하고 민망했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아이가 만드는 것만 신기하게 보고
가지려고 하지는 않아서 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기상청 건물과 천문대 건물을 오가며 소파에서 편하게 쉬고 놀았습니다. 건물 안에서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들이 꽤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라오는 입구에서도 일하시는 분들이 교통 통제나 안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셨고 곳곳에서 행사를 재밌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 훈훈한 행사장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아이와 함께 방문하고 싶습니다.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제4회 외계인 대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우선 이번 행사에서 천문대 입구의 경사로 문제로 휠체어나 유모차, 어린이 및 어르신분들께서 입구에서 천문대까지 걸어오시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보완하여, 다음 행사때는 점차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부스에 많은 관람객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체험부스를 이용하는 관람객분들의 대기시간 증가로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외계인대축제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번호표 발행 등 대기시간을 줄여 관람객 분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앞으로 전국에서 ‘외계인’하면 밀양을 떠올리고 찾아올 수 있도록 지속해서 ‘외계인 대축제’를 키워나갈 계획이며, 더욱 세밀히 살펴서 방문하신 분들이 행사에서 외계인에 대한 각종 체험의 즐거움과 추억을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우주문화팀(055-359-4734)으로 연락해주시면 상세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